사랑은 지독한 ,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
울리히 벡, 엘리자베트 벡-게른샤임,《사랑은 지독한,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》, 강수영, 권기돈, 배은경 옮김, 새물결, 1999 이 책은 페이지마다 흥미로운 사례와 인용구, 무릎을 치게 하는 기발한 표현으로 가득 차 있다. ...이 책을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. 《위험사회》의 연장선상에서 현대 사회에 대한 진지한 사회학 저술로 읽을 수도 있고,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로도, 신혼 부부가 앞으로의 결혼 생활을 좀더 깊이 성찰할 수 있게 해 주는 참고서로도,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부모노릇의 깊이와 어려움을 가르쳐주는 교과서로도 읽을 수 있다. 페미니즘과 남녀 평등에 대한 대학생 수준의 기본 저서로서도, 여성운동가들을 위한 진지한 토론 자료로도 이 책은 유용할 수 있을 것이다..
2024. 4. 13.